포토샵 하늘대체(Sky Replacement) 기능 - 비오는 날의 우중충한 사진 포토샵으로 맑은 하늘 만들어 주기

비오는 여행날 우중충한 사진 포토샵으로 맑은 하늘 만들어 주기

 

 

저의 여행에는 거의 대부분이 비와 함께했습니다.

어찌나 비구름이 저를 따라다니던지 심지어는 결혼식, 신혼여행 때까지도 비가 내렸습니다.

 

모처럼의 여행인데 날이 좋지 않아서 좋은 사진을 남길 수가 없다면 얼마나 슬픈 일인가요?

여러분들도 이와 같은 경험이 있으신가요?

 

걱정 마세요!

우리에겐 포토샵이 있으니까요. 😁

 

 

 

1. 편집할 사진을 골라줍니다.

 

 

제주도를 가던 중 비가 그쳐 그나마 맑을 때의 모습입니다.

또 다시 비가 한바탕 쏟아질 것 처럼 점점 비구름이 몰려듭니다.

 

우린 여행을 가면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에 비행기 사진 하나쯤은 올려야 하잖아요?

어서 포토샵을 해봅시다.

 

 

 

 

2. 포토샵을 열고 비오는 날 하늘 사진을 불러와줍니다.

 

 

* 불러오기 단축키 ctrl(컨트롤)+O

 

사진이 그냥 봐도 너무 우중충해보이네요.

 

 

 

3. 왼쪽 상단의 Edit(편집)을 눌러 줍니다.

 

 

 

 

4. 대화상자의 중간 쯤 'Sky Replacement(하늘대체)'를 눌러줍니다.

 

 

Sky Replacement(하늘대체)를 클릭하면 Sky Replacement 이라는 이름의 창이 오른쪽에 새로 생겨납니다.

 

 

 

5. 아래 화살표를 눌러 원하는 하늘 모양을 눌러줍니다.

 

 

아래 화살표를 눌러보면 포토샵에서 임의로 제공하는 기본 하늘 서식들이 있습니다.

목록 중에서 마음에 드시는 하늘을 눌러주면 되는데 사진과 어울리지 않는 구름 사진도 있기 때문에 잘 보고 어울리는 배경으로 선택해 줍니다.

 

포토샵에서 자동으로 하늘을 인식해서 무료 서식으로 대체해줍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하늘 배경 소스가 있는데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하늘이다보니 포토샵을 할줄 아는 사람이라면 포토샵이다! 하고 바로 알아차리겠죠.

 

그럴 땐 세부 사항을 조금 건드려주면 됩니다.

 

 

 

6. 온도값(Temperature) 조절하기

 

온도값을 좌우로 조절해서 색감을 살펴봅니다.

 

왼쪽으로 가면 푸른 계열의 색감이 더 선명해지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푸른 계열이 조금 빠진 듯한 느낌입니다.

과도하게 왼쪽으로 바를 옮기면 색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인위적으로 보일 수 있고 바를 무리하게 오른쪽으로 옮겨도 색이 물 빠진 청바지처럼 밋밋하고 예뻐보이지 않습니다.

 

적당히 자연스러운 느낌의 하늘을 찾아서 바를 이리저리 옮겨봅니다.

 

 

 

7. Shift Edge 조절하기

 

 

shift edge는 하늘과 맞닿은 부분의 경계를 조절해주는 기능입니다.

 

조절 바의 기본 상태는 0인데 조절 바가 너무 왼쪽으로 가면 원래의 이미지가 많이 보이고 조절 바가 너무 오른쪽으로 가면 하늘이 아닌 부분의 이미지가 손상됩니다.

 

 

 

8. 오버레이 기능을 이용해 밑에 바다 색도 선명하게 해줍니다.

 

 

Ctrl + J 로 원본 이미지 레이어를 복제합니다.

올가미툴로 바다 부분만 선택해주고 선택 반전을 해주고 Delete를 눌러 제거해줍니다.

Ctrl + D 를 눌러 선택 영역 해제를 해줍니다.

해당 레이어를 오버레이로 만들고 투명도를 50~60정도로 변경해줍니다.

 

전보다 선명해진 바다를 얻었습니다!

 

만약 포토샵에서 기본으로 주는 소스가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다른 멋진 하늘 사진들을 불러와서 삽입이 가능합니다.

그렇게 하면 기본 소스보다 더 다양한 사진을 얻을 수 있어 지루한 느낌을 주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 이렇게 망친 여행 사진을 멋진 사진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이 정도는 되야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에 나 여행 중이야~ 하고 올릴 맛이 날 것입니다.

 

버튼 하나로 멋진 하늘을 만들 수 있으니 아무리 여행 중에 날씨가 좋지 않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