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얇아진 베젤, 애플워치 7세대! 6세대와 달라진 점과 쿼티 키보드 등장
애플워치 7세대는 애플이 9월 15일에 공개한 애플워치 6세대의 후속작 스마트워치입니다.
출시일은 10월 15일 정식 발매가 되었고 이번 출시는 애플워치 시리즈 발매 후 대한민국이 1차 출시국이 된 최초의 사례라고 합니다.
전작에 쓰인 CPU와 같은 성능의 CPU를 사용한다는 논란이 있었는데 이번 7세대에서는 뭐가 달라졌는지 천천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디자인 및 색상
애플워치는 세 가지 재질로 나뉘어져 출시가 되었습니다.
알루미늄 재질,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 티타늄 재질 이렇게 3가지입니다.
알루미늄 재질에는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그린, 블루, 레드 색상이 있고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에는 그래파이트, 실버, 골드 색상이 있으며 마지막으로 티타늄 재질에는 스페이스 블랙과 티타늄 색상이 있습니다.
애플 홈페이지의 워치 구매 페이지에 들어가면 나만의 워치 만들기로 원하는 색의 워치와 시계줄을 고를 수 있습니다.
알루미늄 재질은 자잘한 긁힘이 적은 대신 찍힘에는 약하고 알루미늄 재질은 찍힘에는 강한 대신에 자잘한 긁힘에는 약합니다.
티타늄 재질은 이 세 가지 중에서 가장 단단한 재질이며 블랙 티타늄의 경우 코팅을 한번 더 해서 긁힘에 매우 강하다고 합니다.
또한 이 세 가지 재질 중에서 가장 비싼 선택지 중의 하나입니다.
워치 종류의 경우는 생각보다 많은 면에서 찍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적인 면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스테인리스를 가장 많이 선호하고 가격이 부담스러우시면 알루미늄으로 선택해서 가볍게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스테인리스 실버의 경우 '줄질'에 가장 특화되어있는 색으로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색입니다.
실버 색상의 경우 어떤 색의 줄을 가져와도 웬만하면 다 잘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애플의 스마트폰인 아이폰과는 다르게 둥글둥글한 모양으로 케이스와 글래스가 매끄럽게 연결된 듯한 모습입니다.
2. 화면 크기 증가와 무게(41mm 기준)
이번 애플워치는 40mm와 44mm인 전작과는 달리 41mm와 45mm로 전작에 비해서 1mm씩 늘어난 크기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그에 따른 크기 변하와 무게 변화가 있으며 큰 변화는 아니기 때문에 크게 다른 점은 없습니다.
다만 전작인 애플워치 6세대의 경우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1.57인치로 작고 귀여운 수준이었다면 신 제품인 애플워치 7세대의 경우 1.71인치로 0.2인치가 커져 베젤이 줄어들었으므로 더 시원시원하고 예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바뀌었습니다.
전체적인 크기는 애플워치 7세대가 41 x 35 x 10.77 mm 로 40 x 34 x 10.4 mm 인 애플워치 6세대 보다 많이 차이나지는 않지만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무게는 애플워치 7세대가 알루미늄의 경우 32g, 스테인리스의 경우 42.3g 이고, 티타늄은 37g입니다.
전작인 애플워치 6세대의 경우 알루미늄이 30.1g, 스테인리스가 39.8g, 티타늄이 35.1g입니다.
3. 쿼티 키보드 사용 가능
더 넓어진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애플워치 전 세대 중에서 신 제품인 7세대만 유일하게 쿼티 키보드를 제공합니다.
늘어난 디스플레이 크기로 메모를 남기거나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되었지만 안타깝게도 쿼티 키보드는 한글은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이점은 거의 없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4. 방수방진 지원
이번 애플워치 7세대에서는 방수방진이 지원이 됩니다.
방수는 50m까지 지원이 되는데 이는 6세대와 동일한 수준이고 방진의 경우 이번 7세대에서 최초로 탑재가 되었습니다.
IP6X 단계까지 방진이 지원이 되어 먼지가 많은 곳에서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필수인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메모리 성능은 전작과 동일
메모리는 1G의 램과 32GB의 저장용량의 6세대와 동일한 수준입니다.
CPU 또한 전작에서 사용된 CPU와 동일하기 때문에 성능은 동일합니다.
6. 배터리 성능
배터리 용량은 265.9mAh으로 전작과 동일한 수준입니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애플워치 7세대의 충전 시스템은 전체가 새롭게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향상된 충전 아키텍처와 급속 충전 USB C 케이블로 0퍼센트에서 80퍼센트까지 충전하는데 4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7. 가격
가격은 41mm 기준으로 알루미늄 케이스(솔로 루프 줄)의 경우 499,000원부터 시작합니다.
스테인리스의 경우 849,000원이며 티타늄 케이스의 경우 999,000원까지 올라갑니다.
45mm의 경우 알루미늄 케이스가 539,000원이고 스테인리스의 경우 909,000원이며 티타늄의 경우 1,059,000원입니다.
전체적으로 6세대 보다는 소폭 저렴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가격이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갤럭시 워치와 비교했을 때 구매하기에 부담스러운 금액임은 마찬가지입니다.
디스플레이 크기와 디자인을 제외한다면 전작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기 때문에 가격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이라면 전 세대인 애플워치 6세대를 저렴하게 구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얇아진 베젤 때문에 구매를 고매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나이키와 에르메스 버전은 각각 알루미늄 버전과 스테인리스 버전만 있습니다.
나이키 모델의 경우 일반 애플워치 7세대와 동일한 가격대이지만 에르메스 에디션은 가격이 3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가격 차이가 나는 만큼 더 고급스럽고 예뻐 보입니다.
8. 그 외
그 외에도 밝기가 더 밝아지고 손목 들어 올리기 기능의 경우 인식률이 더 좋아졌다고 합니다.
또한 전작과 달리 전면의 내구성이 전체적으로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배터리 충전 시스템을 개선했기 때문에 전작 보다 조금 더 향상된 배터리 충전 속도를 느끼실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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